사라 폴슨, ‘서치’ 감독 신작 ‘런’ 주연 확정

이미지: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사라 폴슨이 [서치] 감독 차기작에 주연으로 나선다.

 

폴슨은 최근 신작 스릴러 [런]의 출연을 확정했다. [서치] 아니쉬 차간티 감독의 차기작으로, [서치] 각본을 쓴 차간티와 세브 오헤니언이 이번에도 각본을 집필했다. 영화는 완전히 고립된 상태로 양육된 소녀의 이야기다. 소녀의 삶은 어머니가 사악한 비밀을 품고 있는 걸 알게 되며 무너지기 시작한다. 폴슨은 어머니 역을 맡는다. 촬영은 10월 31일부터 시작된다.

 

사라 폴슨은 최근 [오션스8]에서 전직 범죄자, 현직 전업주부 태미를 연기했다. [O.J. 심슨 파일: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로 골든 글로브상, 에미상, 배우조합상, 비평가상 등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입증받았다.

 

라이언스게이트 제작. 개봉일 미정.

 

출처: Variety

 

 

‘월드 워 Z’ 속편 내년 6월 촬영 돌입

이미지: 롯데엔터테인먼트

[월드 워 Z] 속편이 드디어 제작에 돌입한다.

 

속편 제작자인 디디 가드너 & 제레미 클라이너는 인터뷰에서 내년 6월 촬영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두 프로듀서는 더 많은 내용은 밝히지 않았고, 브래드 피트가 ‘게리 레인’ 역으로 돌아오며, 데이빗 핀처가 연출을 맡는다고만 말했다. 또한 속편의 각본을 쓴 데니스 켈리(유토피아, 마틸다)가 ‘훌륭하게 해냈다’라고 평가해 대본이 만족스럽게 나왔음을 암시했다.

 

[월드 워 Z] 속편은 제작 단계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다. 2017년 J.A. 바요나가 촬영 돌입 몇 주 전 감독 자리를 사임했고, 후임을 1년 간 찾지 못했다. 제작자/주연 브래드 피트가 데이빗 핀처 감독을 기용하기 위해 밀어붙였고, 진통 끝에 파라마운트가 허가하며 진용을 갖췄다.

 

가드너와 클라이너의 말대로 촬영이 진행될 경우 개봉은 2021년이 유력하다.

 

출처: Twitter @Variety

 

뮤지컬 원작 영화 ‘인 더 하이츠’ 주연에 ‘스타 이즈 본’ 앤서니 라모스 논의 중

이미지: IMDB

신예 앤서니 라모스가 뮤지컬 영화 [인 더 하이츠] 주연 출연을 논의 중이다.

 

[인 더 하이츠]는 2008년 토니상을 수상한 동명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맨해튼 북서부의 워싱턴 하이츠를 배경을, 잡화점 사장 우스나비를 중심으로 그 지역에 살아가는 중남미계 이민자들의 삶을 그린다. 라모스는 주인공 ‘우스나비’ 역을 맡는다.

 

앤서니 라모스는 2011년 데뷔, 2015년 뮤지컬 [해밀턴]에서 존 로렌스 / 필립 해밀턴 역을 맡아 실력을 인정받았다. TV와 무대, 인디영화에서 주로 활동하던 그는 최근 [스타 이즈 본]으로 메이저 영화에 얼굴을 비췄고,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스]에도 출연한다. 이미 [인 더 하이츠] 공연 경험도 있는데, 지난 3월 워싱턴 존 F. 케네디 센터 특별 공연에서 우스나비를 연기했다.

 

[인 더 하이츠]는 원작 주연과 음악을 맡았던 린 마누엘 미란다가 제작에 참여한다. 원작 각본가 치아라 알레그리아 우데스가 영화 각본을,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존 M. 추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2020년 6월 26일 개봉 예정.

 

출처: Variety

 

 

마틴 프리먼 주연 TV 시리즈 2편 제작

이미지: BBC

 

영화와 TV에서 전방위로 활약 중인 마틴 프리먼이 신작 TV 시리즈 2편의 주연을 맡았다. 

 

하나는 코미디 [브리더스]로, 부모들의 역설적 감정을 다룬다. 아이들을 세상 무엇보다 사랑하지만, 가끔씩 너무 화가 나서 다른 곳에 보내버리고 싶은 부모의 심정을 그릴 예정이다. 프리먼은 아이들을 키우며 이전엔 몰랐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는 아버지를 연기한다. 프리먼 외에 데이지 해거드가 출연을 확정했다. 시즌 1은 10개 에피소드로 제작되며, [빕] 사이먼 블랙웰이 각본을 맡는다. 미국 FX & 영국 Sky 공동 제작.

 

다른 작품은 범죄 드라마 [어 컨페션]으로, 젊은 여성이 실종·사망한 사건의 범인을 찾기 위해 한 형사가 수사 절차를 어떻게 고의로 위반하게 됐는지를 이야기한다. 프리먼은 형사를 연기하며, 그 외에 이멜다 스텐튼(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이 피해자의 어머니를, 존 앱솔롬(닥터 마틴)이 유력한 용의자로 출연한다. [필로미나] 제프 포프가 각본을, [브로드처치] 폴 앤드류 윌리엄스가 연출을 맡는다. 6부작 미니시리즈. ITV 스튜디오 제작.

 

출처: Variety / The Hollywood Reporter

 

 

NBC, ‘링컨: 뱀파이어 헌터’ 기반한 수사물 기획

이미지: 이십세기폭스코리아

 

NBC가 유명 소설에 기반한 뱀파이어 수사물을 준비하고 있다.

 

[더 라스트 아메리칸 뱀파이어]라는 제목의 초자연적 스릴러로, 세스 그레엄-스미스의 소설 [링컨: 뱀파이어 헌터]의 캐릭터에 기반한다. 시리즈는 FBI의 젊은 분석관 ‘애비’가 특이하고 비밀스러운 사건을 전담하는 특별팀에 배치되고, 첫 사건을 수사하던 중 만난 500살 뱀파이어와 함께 사건을 해결한다는 내용이다.

 

[12 몽키스] 테리 마탈라스가 각본을 맡으며, 원작자 그레엄-스미스는 총괄 프로듀서로 제작에 참여한다. 현재 패널티가 붙은 스크립트 계약 상태로, 큰 이변이 없으면 파일럿까지 제작될 가능성이 높다.

 

[링컨: 뱀파이어 헌터]는 에이브러햄 링컨이 뱀파이어 사냥꾼이라는 설정으로, 노예 제도 폐지 논쟁과 남북 전쟁이 뱀파이어의 기득권 유지를 목표로 한 대립이라는 기발한 내용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12년 벤자민 워커 주연의 영화로 제작된 바 있다.

 

20세기 폭스 텔레비전 제작.

 

출처: Variety

 

 

‘리썰 웨폰’ 시즌 3 추가 제작, 데이먼 와이언스 출연 예정

이미지: 20th Century Fox Television

 

[리썰 웨폰] 시즌 3이 추가 제작 주문을 받았다.

 

Fox는 [리썰 웨폰]에 추가 에피소드 2편 제작을 주문했다. 이로써 시즌 3 에피소드는 13편에서 15편로 늘었다. 시즌 1이 18편, 시즌 2가 22편을 제작한 것과 비교하면 그 수는 작지만, 지난 4월부터 불거진 출연진 간 갈등, 배우 해고 등 사건 사고를 고려하면 추가 제작 주문을 받은 것으로 여전히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음을 증명한다.

 

한편 추가 에피소드 2편에는 지난 주 시리즈 하차를 발표한 데이먼 와이언스도 출연할 예정이다. 와이언스는 건강상 이유로 시즌 3 13개 에피소드만 출연 후 작품에서 떠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데드라인의 취재에 따르면 와이언스는 지금도 제작사와 건강에 무리하지 않을 만큼 촬영 스케줄을 조정하고 식사 등 건강 관리에 필요한 부분을 조율하고 있으며, 시즌 4 출연도 완전히 배제하진 않고 있다.

 

출처: Deadline

 

 

‘지니어스’ 시즌 3 테마로 아레사 프랭클린 유력

이미지: CBS

내셔널 지오그래픽 시리즈 [지니어스] 시즌 3의 주인공으로 아레사 프랭클린이 유력하다.

 

[지니어스]는 지난 4월 시즌 3 제작을 확정했고, 새 시즌 주인공은 ‘프랑켄슈타인’의 작가 메리 셸리가 될 것이라 발표했다. 하지만 올해 8월 프랭클린이 세상을 떠난 후, 제작사 이매진 텔레비전 사장 브라이언 그레이저의 주도 아래 새 시즌을 ‘영원한 소울의 여왕’에 헌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권리 확보를 위한 절차가 남아 있어 완전히 확정될 때까진 시간이 걸리지만,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람들은 진행을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다.

 

아레사 프랭클린은 1956년부터 2017년까지 활동하며 전 세대 음악인들의 롤모델이 되었다. 뛰어난 보컬리스트이자 피아니스트로, 그래미상 18회 수상, 로큰록 명예의 전당에 헌정된 최초의 여성 공연자이며, 역대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꼽히기도 했다.

 

[지니어스] 시즌 3과 별개로 아레사 프랭클린 전기 영화가 현재 사전 제작 단계다. 제니퍼 허드슨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됐으며, 프랭클린이 허드슨을 직접 낙점했다.

 

출처: Deadline

 

 

비고 모텐슨 감독 데뷔, 신작 ‘폴링’ 주연 및 연출 확정

이미지: (주)누리픽쳐스/영화사 진진

 

[반지의 제왕] 비고 모텐슨이 감독 데뷔작을 확정했다.

 

모텐슨은 최근 신작 영화의 각본 집필을 마쳤다. 제목은 [폴링]으로, 연로한 아버지와 아들과의 관계를 다룬다. 주인공 존 피터슨은 파트너 에릭과 입양한 딸 모니카와 함께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평온하게 살아간다. 어느 날 아버지 윌리스가 은퇴를 준비하기 위해 그의 집에 머물고, 전통적 사고방식을 소유한 아버지와 아들의 세계가 충돌한다.

 

모텐슨은 연출과 주연을 맡고, 그 외에 랜스 헨릭슨(에일리언 2), 스베리르 구드나손(거미줄에 걸린 여자) 등이 참여한다.

 

출처: Dead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