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할리우드 리메이크 작가 확정

원빈 Won Bin / 아저씨 The Man from Nowhere
이미지: CJ 엔터테인먼트

한국 영화 [아저씨]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아저씨] 판권을 확보한 뉴라인 시네마는 [존 윅] 시리즈 각본을 쓴 데릭 콜스타드를 각본가로 고용했다. 데릭 콜스타드는 [존 윅] 세계를 직접 창조했으며, [존 윅] 스핀오프 시리즈 [더 컨티넨탈]과 그래픽 노블 원작 [히트맨]의 각본도 작업할 예정이다.

 

[아저씨]는 이정범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원빈, 김새론이 주연을 맡은 작품으로, 말수가 적고 비밀스러운 과거를 품은 한 남자가 납치된 옆집 아이를 구하기 위해 마약, 장기 밀매 조직과 직접 맞서는 이야기다.  2010년 개봉해, 관객수 약 617만 명을 기록했다.

 

뉴라인 시네마는 [부산행]에 이어 [아저씨]까지 한국영화 2편의 리메이크 작업에 들어갔다. [부산행] 할리우드 리메이크는 ‘컨저링’ 유니버스의 주역, 제임스 완 감독과 작가 게리 다우버만의 손으로 재창조될 예정이다.

 

출처: Deadline

 

 

‘글래디에이터’ 속편 기획 중, 리들리 스콧 감독 복귀

글래디에이터 Gladiator
이미지: CJ Entertainment

[글래디에이터] 속편이 제작을 위한 기획 단계에 들어갔다.

 

1편의 감독을 맡은 리들리 스콧 감독이 지휘, 현재 그의 제작사 스콧 프리 프로덕션이 기획 단계를 총괄하고 있다. [헝거 게임], [12 솔져스] 작가 피터 크레이그와 각본 작업을 위해 최근 계약을 마쳤다. 스콧은 직접 연출하길 원하고 있다.

 

속편은 1편에 등장했던 소년 루시우스의 이야기가 될 것이다. 루시우스는 루실라의 아들이자 코모두스 황제의 조카로, 글래디에이터 막시무스가 폭군을 죽이고 자신과 어머니를 구하며 스스로 운명을 결정한 것에 큰 영향을 받았다.

 

[글래디에이터]는 2000년 개봉, 제작비 1억 달러로 전 세계에서 약 4억 6천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고대 로마의 화려하고 웅장한 이미지를 표현한 것에 좋은 평가를 받았고, 2001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했다.

 

속편 제작과 배급은 파라마운트가 맡는다. 1편 배급을 맡은 유니버설은 공동 투자로 참여 가능하며, 1편 제작사 드림웍스는 참여하지 않는다.

 

출처: Deadline

 

 

나오미 왓츠, ‘왕좌의 게임’ 프리퀄 시리즈 주연

나오미 왓츠 Naomi Watts
이미지: 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나오미 왓츠가 HBO [왕좌의 게임] 프리퀄 시리즈의 주연을 맡는다.

 

왓츠는 최근 [왕좌의 게임] 프리퀄 [더 롱 나이트] 파일럿 출연 계약을 완료했다. 왓츠가 맡을 캐릭터 정보는 “어두운 비밀을 숨긴 카리스마 있는 사교계 인사”라는 묘사 외엔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7월 HBO 사장 케이시 블로이스에 따르면 프리퀄은 앙상블 캐스트로 구성되며 “강한 여성 캐릭터”가 여러 명 등장하기 때문에, 왓츠는 앙상블 캐스트 중 한 명으로 보인다.

 

[폴다크] 조쉬 화이트하우스 또한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배역의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더 롱 나이트]는 [왕좌의 게임] 원작의 8천 년 전, 영웅의 황금시대를 누리던 웨스테로스가 암흑기에 접어드는 과정을 다룬다. [킹스맨] 작가 제인 골드먼과 원작자 조지 R. R. 마틴이 함께 스토리를 짜고, 골드먼이 각본을 맡았다.

 

출처: Variety / Deadline

 

 

‘킬러의 보디가드’ 속편에 1편 주역들 출연 확정

킬러의 보디가드 The Hitman's Bodyguard
이미지: 조이앤시네마

[킬러의 보디가드] 속편에 전편 주역들이 공식 합류한다.

 

라이언 레이놀즈, 사무엘 L. 잭슨, 셀마 헤이엑은 속편 [킬러의 아내의 보디가드] 출연을 공식 확정했다. 속편은 마이클 브라이스(레이놀즈)가 다리우스와 소니아 부부(잭슨 & 헤이엑)에게 포섭되어 아말피 해안에서 벌어질 작전에 참여한다는 내용이다. 1편 작가 톰 오코너가 각본을 집필하고 1편을 연출한 패트릭 휴즈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는다.

 

[킬러의 보디가드]는 의뢰인을 잃고 삼류 보디가드가 된 마이클 브라이스가 악명 높은 킬러를 국제재판소로 호송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입담과 코미디 연기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울 레이놀즈와 잭슨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2017년 여름 개봉, 미국에서 7550만 달러, 전 세계에서 1억 8천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속편 촬영은 내년 3월에 시작된다.

 

출처: Variety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H. G. 웰스 소설 ‘타임머신’ 영화 제작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Leonardo DiCaprio / 앤디 무시에티 Andy Muscietti / 타임 머신
이미지: 워너브러더스 코리아㈜/UPI 코리아/열린책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H. G. 웰스의 소설 [타임머신]을 영화로 제작한다.

 

워너브라더스, 파라마운트와 디카프리오의 제작사 에이피안 웨이가 공동 제작하며, [그것]을 만든 앤디 무시에티 감독과 제작자 바바라 무시에티가 참여한다. 남매는 최근 각본 트리트먼트 집필을 끝냈고, 앤디는 감독으로, 바바라는 제작자로 나선다.

 

[타임머신]은 1895년 발간된 소설로, 기계에 의한 시간여행과 ‘타임머신’이란 용어가 최초로 등장했다. 한 시간여행자가 멀고 먼 미래를 여행하며 겪은 경험담을 풀어낸다. 조지 펄 감독의 1960년 영화, 2002년 사이먼 웰스 감독, 가이 피어스 주연 버전에 이어 세 번째 영화화된다. 2002년 버전의 총괄 연출을 담당한 아놀드 레이보빗도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워너브라더스가 제작을 주도한다.

 

출처: Deadline

 

 

케이트 블란쳇, FX 미니시리즈 ‘미세스 아메리카’ 출연 및 제작

케이트 블란쳇 Cate Blanchett
이미지: (주)영화사 오원/(주)라이크 콘텐츠

케이트 블란쳇이 TV 미니시리즈에 주연과 제작자로 참여한다.

 

블란쳇의 첫 미국 TV시리즈 출연작이 될 FX 미니시리즈 [미세스 아메리카]는 미국 내 여성 권익 운동의 역사를 따라가는 9부작 시리즈로, 페미니즘의 부상부터 평등 조항 제정 운동과 2세대 페미니즘에 대한 백래시까지 다룬다.

 

블란쳇은 필리스 슐래플리 역을 맡는다. 슐래플리는 백래시의 선봉에 섰던 보수적 반여성 운동가로, 반공주의, 반페미니즘, 반자유주의, 반이민, 반동성애 캠페인을 주도하며 미국 보수 정치운동의 ‘퍼스트 레이디’라 불린 인물이다.

 

[홀트 앤 캐치 파이어] 작가 다비 월러가 제작을 주도하며, 블란쳇은 총괄 제작자로 참여한다. 촬영은 내년 시작된다.

 

출처: Variety

 

 

쇼타임 ‘페니 드레드풀’ 스핀오프 제작

이미지: Showtime

쇼타임이 [페니 드레드풀]을 부활시킨다.

 

지난 2016년 갑작스럽게 종영한 [페니 드레드풀]은 스핀오프 시리즈로 리바이벌된다. 새 시리즈의 부제는 [천사의 도시 (City of Angels)]로, 1930년대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새 캐릭터가 등장해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간다. 새 시리즈는 원작의 ‘정신을 계승한’ 독창적 시리즈로 만들어진다. 원작 크리에이터 조쉬 로건이 다시 참여하며, 마이클 아귈라와 함께 몇 달간 각본 작업에 매달렸다.

 

[페니 드레드풀]은 빅토리아 시대 런던을 배경으로, 프랑켄슈타인의 괴물, 도리엔 그레이, 드라큘라 소설 속 주인공 등 공포 소설의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는 세계를 그렸다. 2014년 방영을 시작했고, 2016년 시즌 3 마지막 에피소드가 방송된 다음날 종영 소식을 알리며 팬들에 큰 충격을 줬다.

 

속편 촬영은 내년에 시작된다. 방영 일정이나 제작 편수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출처: TH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