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 ‘아쿠아맨’ 속편 제작 논의 시작

이미지: 워너브라더스코리아

[아쿠아맨]이 정식 개봉을 앞두고 속편 논의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최근 진행한 [아쿠아맨] 앰버 허드의 인터뷰 기사에서 워너 브라더스가 [아쿠아맨] 속편 논의에 들어갔다고 언급했다.

 

미국 첫 주 흥행 성적 예측치는 6,500만 달러로 경쟁작 [메리 포핀스 리턴즈]와 [트랜스포머] 스핀오프 영화 [범블비]를 누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수치는 워너 브라더스 회장 토비 에머리히가 속편 제작 논의를 시작할 확신을 줬다. (하지만 작가를 고용하지는 않았다.)

[아쿠아맨]은 시사에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미국에서 21일 개봉해 총 3일 간 6,500만 달러를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되며, 크리스마스까지 총 5일 간 전체 성적 1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작 [메리 포핀스 리턴즈]는 이틀 일찍 개봉해 5일 간 4천만 달러, [범블비]는 같은 날 개봉해 3일 간 2,500~3천 만 달러를 벌어들일 것으로 보여, 크리스마스 시즌은 [아쿠아맨]의 압승이 될 듯하다.

 

또한 [아쿠아맨]은 오늘 중국에서 미국보다 무려 2주 일찍 개봉한다. 워너브라더스의 과감한 한 수는 좋은 성과를 거둘 듯하다. 목요일 사전 개봉에서 119만 달러를 벌어들였는데,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 이어 2번째로 높은 기록이며 [토르: 라그나로크], [저스티스 리그]와 비슷한 수치다. 시사에서의 호평을 감안한 예측은 첫 주 5,200만 달러로, DC 영화 개봉 첫 주 성적으로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다음으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와 중국의 쌍끌이 흥행이 [아쿠아맨] 속편 제작에 얼마나 가속을 붙일지 지켜봐야 할 듯하다.

 

출처: THR

 

 

넷플릭스 ‘데어데블’ 제작 취소는 제작비 문제?

이미지: 넷플릭스

넷플릭스가 [마블 데어데블] 제작을 취소한 것은 시리즈의 인기 하락 때문이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

 

외부 조사 기관 패롯 애널리틱스가 공개한 넷플릭스 시청률에 따르면, [데어데블]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중 미국 내 시청률 4위를 기록했다. 또한 공개 6주 차인 11월 말에는 시청자 수요 수치가 3천만 건을 육박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시리즈를 보고 콘텐츠에 호감을 표시했다는 의미다.

 

이 때문에 넷플릭스가 [데어데블]의 제작을 취소한 것은 시리즈의 인기 하락이나 창작적 견해 차이가 아닌 기업 차원 결정, 다시 말해 제작비 문제가 주요 원인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넷플릭스는 그동안 [데어데블]뿐 아니라 다른 마블 드라마 시리즈에 상당히 많은 제작비를 쏟아부었으나, 제작비에 상응할 만한 IP를 가져오거나 할 수는 없다. 업계 전문가는 넷플릭스와 마블 텔레비전이 에피소드 수를 줄이는 것을 놓고 갈등했을 것이라 봤다. 넷플릭스는 제작비 절감을 위해 약 7~8화만 주문하길 원한 반면 마블 텔레비전은 수익을 위해 무조건 13화 이상 제작하길 원했을 것이고, 지금까지는 마블 텔레비전의 의견대로 진행됐을 것이라 해석했다. 하지만 디즈니가 디즈니+를 론칭하고 넷플릭스에 라이선스한 각종 콘텐츠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넷플릭스가 더 이상 경쟁사의 프로그램을 서비스할 이유는 없다고 봤을 것이라 추측했다.

 

[아이언 피스트]나 [루크 케이지]와 달리 [데어데블]의 캔슬 소식에 민감한 반응이 나오는 건 넷플릭스 마블 드라마 중 코믹스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캐릭터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마블 텔레비전은 ‘데어데블’의 이야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조만간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Deadline

 

 

제이크 질렌할,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출연 공식 확인

이미지: 제이크 질렌할 인스타그램 / 소니 픽쳐스

제이크 질렌할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출연을 공식 확인했다.

 

질렌할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영상으로 자신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미스테리오’를 연기했음을 밝혔다. 질렌할은 영상에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311: 미스테리오라는 자의 귀환!》을 읽으면서 감탄사를 내뱉는다. 비디오 포스트에는 “내가 스파이더맨을 연기하는 게 아닌 걸 깨달았어.”라는 캡션을 달았다.

 

질렌할의 출연은 이미 기정사실화된 내용이다. 런던 촬영장에서 그가 코스튬을 입고 촬영하는 모습이 담긴 파파라치 사진도 공개됐지만, 스튜디오나 질렌할 모두 지금까지 공식 확인은 한 적은 없었다. 질렌할이 연기하는 ‘미스테리오’는 1964년 코믹스에 첫 등장한 스파이더맨의 오랜 숙적이다. 특수효과 전문가로 다양한 환영을 만들어 이를 범죄에 이용하는 빌런이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톰 홀랜드가 피터 파커/스파이더맨으로 복귀하며, 존 왓츠 감독이 전편에 이어 다시 한 번 연출을 맡았다. 2019년 여름 개봉 예정.

 

출처: Instagram @jakegyllenhaal

 

 

‘범블비’ 목소리 주인공은 ‘메이즈 러너’ 딜런 오브라이언

이미지: 롯데컬쳐웍스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범블비]에서 오토봇 ‘범블비’의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가 공개됐다.

 

IGN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메이즈 러너], [틴 울프]의 딜런 오브라이언이 ‘범블비’의 목소리를 맡는다. 지금까지 [트랜스포머] 시리즈에서 범블비는 부상으로 목소리를 잃었고, 그래서 지금까지 라디오에서 나오는 목소리와 음악으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했다. [범블비]는 사상 최초로 진짜 ‘범블비’ 목소리가 나오는 영화가 되었다.

 

목소리 삽입 결정에 대해 제작자 로렌조 디 보나벤투라는 영화가 “범블비의 기원 이야기를 다시 쓰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목소리를 가지고 있었는지 보여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딜런 오브라이언의 목소리는 “젊음의 열정과 믿음직스러움이 있는 목소리”라 평가하며 “범블비가 갖췄으면 하는 자질이 담겨 있다.”라고 설명했다. 몇몇 관객이 사전에 목소리를 접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점도 덧붙였다.

 

[범블비]는 80년대를 배경으로 지구로 오게 된 오토봇이 소녀 찰리를 만나 ‘범블비’라는 특별한 이름을 얻고, 그의 정체와 비밀을 파헤치려는 정부의 추격을 받게 되면서 벌이는 사건을 그린다. 헤일리 스테인펠드, 존 시나, 파멜라 애들론 등이 출연하며, 안젤라 바셋, 피터 컬렌 등이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크리스마스 개봉.

 

출처: IGN

 

 

‘아이, 토냐’ 크레이그 길레스피, 디즈니 실사영화 ‘크루엘라’ 연출 협상

이미지: 영화사 진진/넷플릭스/Walt Disney

[아이, 토냐] 크레이그 길레스피 감독이 디즈니 실사 영화 [크루엘라] 연출직 논의에 들어갔다.

 

[크루엘라] 제작은 2년 전 발표됐으며 엠마 스톤이 타이틀 롤 ‘크루엘라’에 캐스팅됐다. 2016년 12월 [모차르트 인 더 정글] 알렉스 팀버스가 감독으로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브로드웨이 뮤지컬 연출 프로젝트와 겹치며 하차해야 했다.

 

영화는 1961년 애니메이션 [101마리의 달마시안 개]의 악당 ‘크루엘라 드 빌’을 중심으로 하며, 1980년대를 배경으로 개를 싫어하는 악당 패셔니스타의 기원을 다룰 예정이다.

 

출처: THR

 

 

‘레지던트 이블’ 리부트 각본/감독에 ’47미터’ 조하네스 로버츠 확정

이미지: 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 시네마서비스

[레지던트 이블] 리부트를 이끌 인물로 [47 미터] 조하네스 로버츠 감독이 확정됐다.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레지던트 이블] 영화 제작사 콘스탄틴 필름은 로버츠 감독을 리부트 프로젝트의 작가 겸 감독으로 고용했다. 제작사는 작년 초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개봉 후 몇 달 만에 리부트 프로젝트를 발표했고 새로운 영화를 맡을 감독을 찾았다.

 

[레지던트 이블]은 동명의 비디오 게임을 원작으로 하며, 사악한 기업 엄브렐라가 한 실험이 잘못되어 생긴 좀비와 싸우는 주인공 ‘앨리스’의 이야기를 그린다.  밀라 요보비치가 주연을 맡았던 첫 영화 시리즈는 지금까지 총 6편을 제작해 총 12억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비디오 게임 원작 영화 중 가장 높은 수익을 올렸다.

 

리부트 영화는 출연진을 완전히 새롭게 꾸려 2019년 촬영에 돌입한다.

 

출처: Variety

 

 

‘레드’ 로베르트 슈벤트케, ‘G.I 조’ 스핀오프 ‘스네이크 아이즈’ 연출 협상

스네이크 아이 Snake Eye
이미지: CJ 엔터테인먼트

[지. 아이. 조] 캐릭터 ‘스네이크 아이즈’가 주인공인 스핀오프 영화가 제작된다.

 

파라마운트는 최근 [레드], [시간 여행자의 아내]를 연출한 로베르트 슈벤트케 감독과 ‘스네이크 아이즈’ 단독 영화 연출을 위한 협상에 들어갔다. 스네이크 아이즈는 하스브로의 장난감 시리즈 ‘G. I. 조’ 중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로, 온몸을 검은 옷으로 감싸고 절대 자신의 얼굴과 목소리를 드러내지 않는 닌자 특공대원이다.

 

스네이크 아이즈 단독 영화는 파라마운트에서 제작하는 세 번째 [지. 아이. 조] 영화다. 첫 2편에서는 스코틀랜드 배우 레이 파크가 스네이크 아이즈를 연기했고, 스네이크 아이즈의 숙적인 ‘스톰 쉐도우’는 이병헌이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 1, 2편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었지만 하스보로와 파라마운트는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작가팀을 꾸리는 등 수년간 논의를 진행해 왔다.

 

영화 각본은 [헌츠맨: 윈터스 워] 에반 스필리오토풀로스가 썼다. 촬영 일자 등 구체적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출처: Var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