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 속편 나온다… 기획 단계

이미지: 소니픽쳐스코리아

[베놈] 속편이 기획 단계에 들어갔다.

 

1편 각본을 쓴 제프 핑크너는 최근 디스커싱 필름과의 인터뷰에서 “[베놈] 속편 기획 개발이 시작됐다.”라고 밝혔다. 다만 당장은 본인이 각본을 쓰고 있진 않으며, 참여를 할지 아닐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그는 “당장 말할 수 있는 건 속편이 나올 거란 것이다.”라고 말을 마무리했다.

 

10월 초 개봉한 베놈은 지금까지 글로벌 박스오피스에서 8억 5천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성적은 넘어섰고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전 세계 흥행 성적에도 근접하고 있다. [베놈]의 글로벌 흥행은 중국에서의 성공에 힘입은 것인데, 12월 초까지 총 2억 636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어 외화로는 2번째로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인기에 힘입어 최근 연장 상영까지 결정됐다.

 

소니는 이미 2020년 마블 영화 2편을 공개한다고 확정했다. 어떤 영화가 공개될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전문가들과 팬들은 2020년 10월 개봉작이 [베놈] 2편일 것이라 보고 있다.

 

출처: Discussing Film (via Heroic Hollywood)

 

 

(루머) 데어데블, 2020년 이후에야 디즈니+에서 볼 수 있다

마블 데어데블 Marvel's Daredevil
이미지: 넷플릭스

넷플릭스를 떠난 ‘데어데블’을 디즈니+에서 만나려면 최소한 2020년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매체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데어데블]을 비롯해 [루크 케이지], [아이언 피스트] 등 캔슬된 넷플릭스-마블 시리즈는 향후 2년간 제작될 수 없다. 넷플릭스와 마블 텔레비전의 계약에 시리즈가 캔슬될 경우 향후 2년 간 다른 플랫폼이나 채널에서 시리즈를 계속하지 않는다는 조항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일 경우 데어데블, 루크 케이지, 아이언 피스트는 모두 2020년 이후에야 다른 플랫폼이나 채널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이다.

 

넷플릭스-마블 시리즈는 꾸준한 인기와 마니아들의 사랑에도 불구하고 연거푸 제작이 취소됐다. 특히 [데어데블]은 시청자 수요와 화제성을 여전히 유지하지만 제작비를 둘러싼 넷플릭스와 마블 텔레비전 간 이견으로 캔슬됐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시즌 2 방영을 앞둔 [퍼니셔]와 시즌 3 방영을 준비하는 [제시카 존스]도 곧 이와 비슷한 운명을 맞을 것이란 예측이 지배적이다. [퍼니셔]와 [제시카 존스]가 캔슬되면 이들은 2021년에 다른 플랫폼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디펜더스’ 모두가 단독 시리즈로 복귀하는 건 2021년 이후에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Variety

 

 

스콧 데릭슨, ‘닥터 스트레인지’ 복귀… 2편 연출 확정

이미지: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스콧 데릭슨 감독이 [닥터 스트레인지] 2편 메가폰을 잡는다.

매체 할리우드 리포터는 데릭슨이 최근 [닥터 스트레인지] 속편 연출 계약을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속편 대본을 집필할 작가를 찾는 중이다.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스티븐 스트레인지/닥터 스트레인지로 복귀하며, 베네딕트 웡(웡), 레이첼 맥아담스(크리스틴 팔머) 또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마블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닥터 스트레인지] 속편에 대한 자세한 소식은 내년 4월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에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케빈 파이기는 [닥터 스트레인지] 속편 관련 질문에 “[어벤져스 4]를 끝내고 나서 이야기할 것이다.”라고 대답한 바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영화 속편은 2019년에 각본을 완료하고, 2020년 촬영해 20201년 5월에 개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출처: THR

 

 

‘아쿠아맨’, 중국 개봉 4일 만에 ‘저스티스 리그’ 성적 뛰어넘어

이미지: 워너브라더스코리아

미국 및 다른 지역보다 2주 앞서 중국에서 개봉한 [아쿠아맨]이 박스오피스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아쿠아맨]은 중국 개봉 첫 주말에 9,42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는 중국 개봉 슈퍼히어로 영화 중 네 번째에 해당하며, 이를 넘어선 기록을 세운 영화는 [베놈],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뿐이다.

 

또한 개봉 4일 만에 1억 76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중국에서 개봉한 DC 영화뿐 아니라 워너브라더스 영화 중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했다. 다른 DC 영화 성적은 이미 압도하고 있는데, 이전 작품인 [저스티스 리그]의 중국 전체 성적 1억 6백만 달러를 가뿐하게 넘어섰다.

 

[아쿠아맨]은 미국에서 12월 21일 개봉하며, 경쟁작인 [메리 포핀스 리턴즈], [범블비]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은 12월 19일 개봉.

 

출처: Comicbook.com

 

 

워너, DC코믹스 ‘플라스틱 맨’ 영화 기획

이미지: DC Comics

워너 브라더스가 DC코믹스 히어로 ‘플라스틱 맨’ 단독 영화를 기획 중이다.

 

플라스틱 맨은 DC 코믹스 내 대표적 개그 캐릭터로 본명은 패트릭 오브라이언, 애칭은 일(Eel, 뱀장어)이다. 화약 약품 통에 빠져 어떤 형태로든 몸이 바뀔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된 인물이다. 다만 모양은 바꿔도 색깔을 바꿀 수 없으며, 아세톤에 치명적이다. 원래는 범죄자였으나 초능력을 얻고 개과천선한 캐릭터. 차별화된 개그 코드로 배트맨을 비롯한 다른 히어로들이 질색하기도 한다.

 

원래 퀄리티 코믹스 캐릭터로 1941년 처음 등장했으며, 퀄리티 코믹스가 DC에 인수되면서 DC 코믹스 히어로로 편입됐다. 플라스틱 맨은 대중적 인지도 ‘뭘 해도 우스운 캐릭터’로 인정받으며 미국 코믹스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로 평가받는다.

 

영화는 플라스틱 맨의 개그 코드를 잘 살린 코믹 액션 모험물로 제작될 예정이다. 각본은 최근 코미디 영화 [유바 카운티의 속보] 각본을 집필한 아만다 이도코가 맡는다.

 

출처: THR

 

 

‘어벤져스: 엔드게임’ 예고편 24시간 시청 최고 기록 달성

이미지: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트레일러 공개 후 24시간 최고 시청기록을 세우며 화제성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마블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어벤져스: 엔드게임] 트레일러가 지난 금요일 오전 5시(미국 현지시각) 공개 후 24시간 내에 전 플랫폼 시청 수 2억 8,900만 뷰를 기록했다고 공개했다.

 

전 세계 가장 위대한 팬들께, 최종 단계의 처음부터 함께 있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2억 8900만 뷰로 공개 24시간 내 최고 시청 수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2억 3,800만 뷰를 넘어선 기록으로, MCU 역사의 한 챕터를 마무리할 작품에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음을 증명했다. 11월 말 공개된 [라이온 킹] 실사 영화 트레일러가 세운 시청 수 2억 2,460만 뷰 기록도 가볍게 뛰어넘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2019년 4월 개봉한다.

 

출처: Twitter @Marvel

 

 

크리스 메시나 & 앨리 웡, DC ‘버즈 오브 프레이’ 합류

이미지: TBS / ABC

[민디 프로젝트] 크리스 메시나와 코미디언 앨리 웡이 DC [버즈 오브 프레이]에 합류한다.

 

메시나는 악당 빅터 즈사스를 연기한다. 사디스트 기질이 있는 연쇄 살인마로, 영화의 메인 빌런 블랙 마스크(이완 맥그리거)와 함께 범죄를 공모한다. 원작 코믹스에는 배트맨에 맞서는 고담 시 빌런 중 한 명으로, 영화 [배트맨 비긴스]에 짧게 나오거나 드라마 [고담]에 등장하기도 했으나 영상 프로젝트에서 중요 캐릭터가 된 적은 처음이다.

 

웡은 고담 시 사법당국에서 일하는 르네 몬토야의 동료로 등장한다. [베이비 코브라], [성역은 없다] 등 스탠드업 코미디 스페셜로 이름을 알린 웡은 [아메리칸 하우스와이프] 등에 출연했다.

 

DC [버즈 오브 프레이]는 조커와 헤어진 어린 소녀를 악한 범죄자에게서 구하기 위해 할리퀸은 다른 여성 슈퍼히어로들이 힘을 합친다는 내용이다. 마고 로비가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이어 할리 퀸을 연기하고, 메리 엘리자베스-윈스테드, 저니 스몰렛-벨이 각각 헌트리스와 블랙 카나리, 로지 페레스가 르네 몬토야 형사를 연기한다. 이완 맥그리거가 블랙 마스크, 신예 엘리 바스코가 카산드라 케인 역에 캐스팅됐다.

 

캐시 얀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2020년 2월 7일 미국 개봉 예정.

 

출처: Deadline

 

 

‘더 만달로리안’ 캐스트 공식 발표…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 합류

이미지: TBS

‘스타워즈’ TV 시리즈 [더 만달로리안] 출연진이 공식 공개됐다.

 

[나르코스] 페드로 파스칼이 주인공인 은하계 외곽의 외톨이 만달로리안 총잡이를 맡는다. 그와 함께 지나 카라노, 에밀리 스왈로우, 칼 위더스, 오미드 압타히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또한 드라마와 장르물을 넘나들며 다양한 연기를 보여준 지안카를로 에스포지토와 함께 연기파 배우 닉 놀테, 뉴 저먼 시네마를 이끈 감독으로 더 잘 알려진 베르너 헤르조크도 합류한다.

 

[아이언맨] 존 파브로 감독이 총괄 제작자로 참여하는 [만달로리안]은 [스타워즈] 에피소드 6과 7 사이 은하계 외곽에서 벌어진 사건을 그린다. 데보라 초우(제시카 존스), 릭 파무이야(도프),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소울메이츠), 타이카 와이티티(토르: 라그나로크) 등이 연출자로 합류한다.

 

디즈니+ 오리지널 콘텐츠로 2019년 말 공개 예정이다.

 

출처: Starwar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