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넷플릭스

넷플릭스 [힐 하우스의 유령]이 앤솔로지 형태의 속편을 제작한다.

넷플릭스는 [힐 하우스의 유령]을 제작한 마이클 플래네건과 다년간 일괄 계약을 맺고 시즌 2 제작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시리즈는 [~의 유령(The Haunting)]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며, 시즌 2는 완전히 새로운 출연진과 스토리로 제작된다.

이젠 시즌 1로 기록될 [힐 하우스의 유령]은 셜리 잭슨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힐 하우스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을 잃은 가족이 그들에게 끔찍한 악몽을 준 그 집으로 돌아가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며, 2018년 넷플릭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작품 중 하나가 됐다.

속편은 [블라이 저택의 유령(The Haunting of Bly Manor)]으로, 헨리 제임스의 소설 ‘나사의 회전(The Turn of the Screw)’을 원작으로 한다.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고용된 가정교사가 아이들을 지배하는 저택 유령의 존재를 알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본격적인 작업은 플래네건이 각본/연출을 맡은 [닥터 슬립] 개봉 이후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출처: Variety

제작 및 배급

출처: Fox

넷플릭스가 여성 중심 액션 영화 [디 올드 가드]의 판권을 획득했다. 그렉 러카와 레안드로 페르난데스의 코믹북 시리즈가 원작인, 불멸의 삶을 사는 용병 집단이 또 다른 불멸의 집단의 존재를 발견하고 자신들을 세상에 드러내지 않기 위해 그들과 대립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샤를리즈 테론과 키키 레인이 이미 출연을 확정했다. 럭카가 직접 각본을 쓰고, [벌들의 비밀 생활] 지나 프린스-바이서우드가 연출한다. 스카이댄스 제작. (출처: Deadline)

라이언 머피가 새 넷플릭스 드라마 [할리우드] 제작을 발표했다. 머피는 인스타그램에 직접 제작 소식을 전하며 작품을 “할리우드 황금기에 바치는 러브 레터”라고 설명했다. 머피와 오랜 동료인 이안 브레넌이 함께 창작했고, 바로 시리즈 오더를 받아 제작에 들어간다. [할리우드]는 [랫체드], [더 폴리티션]에 이어 머피가 넷플릭스와 함께 제작하는 세 번째 작품이 됐다. (출처: Instagram @mrryanmurphy)

넷플릭스가 베스트셀러 소설 원작 시리즈 [파이어플라이 레인]을 제작한다. 크리스틴 한나의 동명 소설에 바탕하며, 어릴 적 만나 성공, 실패, 절망과 실망을 함께 겪은 두 친구 케이트와 털리의 30년 우정과 누군가의 배신으로 갈라서게 된 지금을 교차하며 그린다. [위치스 오브 웨스트 엔드] 매기 프리드먼이 각본을 쓰고 쇼러너를 맡으며, 원작자 한나도 제작자로 이름을 올린다. 10부작. (출처: THR)

넷플릭스가 두 번째 아프리카 오리지널 시리즈 [블러드 앤 워터] 제작을 발표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배경의 틴 드라마로, 고등학생 소녀가 복잡한 학교 생활을 감당하면서 가족의 오랜 비밀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넘버 37]로 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노시포 두시마가 연출을 맡는다. 올해 촬영해 들어가 내년 공개한다. (출처: Variety)

넷플릭스가 중국 SF 블록버스터 [유랑지구]를 전 세계에 배급한다. ‘중국 SF 소설의 대부’ 류츠신의 동명 단편소설에 바탕한 영화로 수명을 다한 태양이 곧 폭발할 위기에 처하자 인류가 살아남기 위해 지구에 추진기를 달고 새로운 터전을 찾아 나선다는 내용. 중국 영화 시장에서 보기 드문 큰 규모와 정교한 VFX를 사용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5일 중국 춘절 연휴에 개봉해 2주 만에 40억 위안을 벌어들이며 역대 중국 영화 흥행 순위 2위에 올랐다. 넷플릭스는 정확한 공개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출처: Variety)

캐스팅

이미지: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크리스 헴스워스가 레슬링 아이콘 ‘헐크 호건’의 전기 영화 주연을 맡는다. 본명 진 볼레아보다 예명 헐크 호건으로 잘 알려지는 그는 1970년대 고향 플로리다에서 레슬링에 입문했고, 1980년대 전 세계로 영향력을 확장해 가는 WWF의 얼굴로 활동했다. 21세기 들어 다사다난한 가정사와 섹스 테이프 스캔들, 폭력 사건에 휘말리며 그의 명성과 평판이 심각하게 손상됐으나, 영화는 80~90년대 호건이 레슬링 선수로 성공을 일구는 과정에 집중한다. [조커] 토드 필립스 감독이 연출을 맡으며, [조커] 스콧 실버와 [스트롱거] 조 폴로노가 각본을 집필한다. 헴스워스와 브래들리 쿠퍼도 제작자로 참여한다. (출처: THR)

안나 켄드릭과 잭 에프론이 페이스북 와치 애니메이션 시리즈 [휴먼 디스커버리스]에 목소리 출연을 확정했다. 인류 문명이 갓 시작되는 선사 시기 일련의 친구들이 불이나 바퀴 같은 인류 문명사에 지대한 발전을 끼친 혁신과 여러 사상과 시스템을 발견하며 겪는 과정을 그린다. 켄드릭과 에프론 외에 질리안 벨, 라몬 모리스, 폴 쉬어, 리사 쿠드로 등이 목소리를 연기한다. 켄드릭과 에프론은 제작자로도 참여한다. (출처: Variety)

넷플릭스 [얼터드 카본]이 시즌 2 제작에 들어가며 주요 출연진을 공개했다. 리처드 K. 모건 소설이 원작으로, 의식을 디지털화해 저장하고 육체를 교환하는 게 가능해진 미래가 배경인 SF 시리즈다. 이미 앤서니 매키가 조엘 킨나만에 이어 주인공 타케시 코바치를 맡는 것이 확정됐고, 이번엔 추가 캐스트를 발표했다. 시즌 1 출연진 중에서는 르네 엘리스 골즈버리(퀠크리스트)와 크리스 코너(포)가 복귀하며, 그 위에 시몬 미식(루크 케이지), 디나 시하비(데어데블), 토벤 리브레트(오퍼레이션 피날레), 제임스 사이토(더 테러) 등이 출연한다. (출처: Dead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