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Fox Searchlight

박찬욱 감독이 오랫동안 준비한 작품이 스튜디오를 확정하며 제작에 급물살을 타게 됐다.

매체 콜라이더는 박찬욱 감독이 연출을 맡기로 한 [래틀보그의 강도들]이 아마존 스튜디오에 픽업되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본 토마호크] S. 크레이그 잴러가 2004년 집필해 블랙 리스트에 오른 각본에 바탕하며, 제목은 [래틀크릭의 강도들]로 변경된다. 거센 폭풍우가 몰아치는 날을 노려 작은 마을을 약탈하고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한 강도 일당을 잡기 위해 한 보안관과 의사가 복수의 여정을 펼친다는 내용으로, 상당히 폭력적인 스타일의 웨스턴 스릴러다.

아마존 스튜디오는 현재 매튜 매커너히에 출연을 제안했다. 매커너히는 주인공인 보안관과 의사 중 의사 역을 제안받았으며, 다른 A급 배우와 함께 공동 주연을 맡는다.

출처: Collider

제작 소식

이미지: 황금가지/그레이그 프레이저 인스타그램

드니 빌뇌브 감독의 [듄]이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 프랭크 허버트의 고전 SF 소설에 바탕한 작품으로, 티모시 샬라메가 주인공 폴 아스트레이드 역을 맡으며,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작, 조쉬 브롤린, 스텔란 스카스가드, 데이브 바티스타, 젠다야, 데이비 다스트말치안, 스티븐 핸더슨, 샬롯 램플링, 제이슨 모모아, 하비에르 바르뎀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추가로 대만 배우 장첸이 출연을 논의 중이며, 확정될 경우 아스트레이드 가문 주치의 유에 박사를 연기한다.

제작사가 공개한 [듄]의 공식 시놉시스는 다음과 같다. “[듄]은 자신의 이해 범위를 넘어선 위대한 운명을 타고난 영리하고 재능 있는 소년 폴 아스트레이드는 자신의 가족과 백성의 미래를 보장하기 위해 우주에서 가장 위험한 행성을 여행해야 한다. 인류의 생존을 결정지을 우주에서 가장 귀한 자원이 유일하게 생산되는 이 행성을 두고 여러 세력이 격돌하는 가운데, 두려움을 정복한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에릭 로스, 존 스파이츠가 빌뇌브와 함께 각본을 집필했다. [로그 원: 스타 워즈 스토리] 그레이그 프레이저가 촬영 감독으로 합류했으며, 한스 짐머가 음악 감독을 맡는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와 요르단에서 촬영을 진행하며, 2020년 11월 20일 전 세계 개봉을 목표로 한다. (출처: AP News)


[오펀 블랙] 새 시리즈가 기획 중이다. 매체 버라이어티는 AMC에서 2016년 종영된 [오펀 블랙]의 세계관에 바탕한 시리즈를 기획 개발하기 위해 작가를 찾는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새 시리즈가 제작될 경우 기존 이야기와 세계관은 동일하되 완전히 새로운 내용으로 제작된다. 원작 제작사 템플 스토리 프로덕션도 합류 예정이다. [오펀 블랙]은 복제 기술로 태어난 클론 ‘자매’들이 자신들의 정체를 깨닫고 그들을 만들어낸 자들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SF 스릴러로, 각각 다른 클론을 모두 연기한 타티아나 마슬라니는 제68회 에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출처: Variety)

개봉 일정

이미지: (주)더블앤조이 픽쳐스/쇼미미디어앤트레이딩

[소프라노스] 프리퀄 영화가 2020년 9월 개봉을 확정했다. 제목을 [뉴워크]로 변경한 영화는 1960년대 뉴저지 주 뉴워크가 배경으로, 폭동이 휩쓸고 간 후 벌어진 아프리카계와 이탈리아계 주민들 간 첨예한 갈등을 그린다. [소프라노스] 제작자 데이비드 체이스가 각본을 집필했고, [왕좌의 게임] 앨런 테일러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영화의 주인공이자 토니 소프라노의 삼촌인 ‘디키 몰티산티’ 역에는 알레산드로 니볼라가 캐스팅됐다. 존 번탈, 베라 파미가, 레이 리오타, 코리 스톨, 빌리 마그누센 등이 출연을 확정했고, 故 제임스 갠돌피니의 아들 마이클이 아버지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다. (출처: Variety)

워너 브라더스가 [세서미 스트리트]와 [톰과 제리] 영화 개봉일을 확정했다. 50년 동안 사랑받은 동명 어린이 프로그램에 바탕한 [세서미 스트리트]는 실사 뮤지컬 영화로 제작되며 2021년 1월 15일 개봉한다. [포틀랜디아] 조나단 크리셀이 연출을 맡으며, 앤 해서웨이가 출연을 논의 중이다. [톰과 제리]는 2021년 4월 16일 개봉한다. 1940년대부터 나온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고양이 톰과 생쥐 제리의 이야기이며, 실사와 애니메이션의 하이브리드로 제작된다. [판타스틱 4] 팀 스토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출처: Deadline)

리뉴/캔슬

이미지: Starz/Amazon Prime

스타즈 [아메리칸 가즈]가 시즌 2 방영 일주일 만에 시즌 3 제작을 확정했다. 닐 게이먼의 동명 소설에 바탕한 시리즈로 시청률은 스타즈 오리지널 중 상위권을 기록하지만 매 시즌마다 제작 과정에 잡음이 있어 시즌 간 기간이 긴 편이었다. 크리에이터이자 시즌 1 쇼러너인 브라이언 퓰러와 마이클 그린이 제작비를 놓고 스타즈와 마찰을 겪은 후 하차했고, 시즌 2 또한 쇼러너가 최종 작업에서 배제되는 등 갈등을 겪었다. 시즌 3은 [워킹 데드] 작가 출신 찰스 “칙” 에글리가 쇼러너를 맡아 제작을 총지휘한다. (출처: Deadline)

캐스팅 소식

이미지: Sony Pictures

덴젤 워싱턴이 경찰 스릴러 영화 [리틀 씽즈] 출연을 논의하고 있다. 오랫동안 일하며 업무에 지친 카운티 보안관 디크는 연쇄 살인범을 추격하기 위해 카운티 형사 백스터와 손잡지만 각자 일하는 방식의 차이로 갈등을 겪는 과정과 디크가 자신의 어두운 과거와도 씨름하는 모습을 그린다. [블라인드 사이드] 존 리 행콕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는다. (출처: Variety)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리처드 E. 그랜트가 [킬러의 보디가드] 속편에 합류한다. 마이클 브라이스가 임무 수행을 위해 다리우스 & 소니아 킨케이드 부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이탈리아 아말피 해변으로 향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라이언 레이놀즈, 사무엘 L. 잭슨, 셀마 헤이엑이 전편에 이어 출연을 확정했고, 프랭크 그릴로, 모건 프리먼이 새롭게 합류했다. 반데라스와 그랜트의 배역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전편에 이어 패트릭 휴스 감독이 연출을 맡고, 3월부터 런던, 크로아티아, 이탈리아 등에서 촬영이 진행된다. (출처: Dead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