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CGV 아트하우스

톰 행크스가 바즈 루어만의 엘비스 프레슬리 전기 영화 출연을 논의하고 있다.

행크스는 루어만의 신작이 될 엘비스 전기 영화에 엘비스를 발굴한 전설적 매니저 톰 파커 대령 역을 협상 중이다. 파커는 무명의 엘비스를 발견하고 그의 레코드 계약과 배우로서의 성공 등 그의 커리어에 있어 중요한 순간을 결정한 인물이다. 영화의 주인공 엘비스 역은 신인급 배우를 기용할 계획이다. 현재 캐스팅 작업을 위한 미팅이 진행되고 있다.

루어만이 각본을 공동 집필하고 연출을 맡으며, 워너 브라더스가 제작한다. 스튜디오는 아직 예산을 확정하지 않았으나, 톰 행크스의 합류로 프로젝트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Variety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TV 시리즈 제작 외 제작 소식

이미지: 민음사/(주)블룸즈베리파트너스

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가 TV 시리즈로 제작된다. 1913년 첫 출간된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는 총 7권 분량의 원작 소설로 화자의 어린 시절부터 어른이 될 때까지의 이야기를 통해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의 신흥 부르주아의 출연에 밀려 몰락하는 프랑스 귀족 사회의 모습을 기술한다. 프랑스 배우 겸 감독 기욤 갈리엔이 연출, 제작을 맡으며, 각본은 갈리엔과 다른 작가들이 공동으로 집필한다. [마르세유]를 제작한 페더레이션 엔터테인먼트, 시네프랑스 스튜디오, 돈 비 샤이 등이 공동 제작한다. 시즌당 에피소드 8편, 3개 시즌 제작을 계획하고 있다. (출처: Deadline)

고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이 영화로 리메이크된다. 소니 산하 트라이스타 픽쳐스는 최근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의 영화화 권리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뮤지컬의 원작인 데이먼 러니언의 단편 소설의 판권과 뮤지컬에 바탕한 1955년 영화의 리메이크 권리까지 모두 확보했다. 55년 영화는 조셉 L. 맨키위츠가 각본과 연출을 맡고 말론 브란도, 진 시몬스, 프랭크 시나트라가 출연했으며, 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 작품상을 수상했다. 새 리메이크작은 현재 판권 확보만 완료된 상태로, 작가나 감독은 정해지지 않았다. (출처: Variety)

데이비드 오옐로워가 영화 [워터 맨]의 제작, 주연, 연출을 맡는다. 2015년 블랙 리스트에 오른 엠마 니들의 각본에 바탕한 작품으로, 아픈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전설의 ‘워터 맨’을 찾아 나선 소년과 갑자기 사라진 아들을 찾아 나선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옐로워는 이 영화로 장편영화 감독으로 데뷔한다. 로자리오 도슨, 로니 챠비스, 아미아 밀러, 알프레드 몰리나, 마리아 벨로 등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오옐로워의 대표작 [셀마]를 제작한 오프라 윈프리가 제작자로 참여한다. (출처: Deadline)

1990년대 컬트적 인기를 얻은 호러 영화 [크래프트]가 리부트된다. 96년 개봉한 원작 영화는 가톨릭 사립 학교에 전학 온 주인공이 아웃사이더 여고생 무리들과 마법에 빠지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영화는 마니아들에게 사랑받으며 여성 중심 및 마법을 주제로 한 TV 시리즈 제작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밴드 에이드], [롤라 버서스] 등을 연출한 배우 겸 감독 조이 리스터-존스가 각색과 연출을 맡고, 블룸하우스와 콜롬비아 픽처스가 공동 투자한다. (출처: Deadline)

‘미녀 삼총사’ 북미 개봉일 변경

이미지: (주)NEW, 그린나래미디어(주), Rainstone Productions

[미녀 삼총사] 리부트 영화가 북미 개봉일을 11월 1일에서 11월 15일로 2주 미루며, 같은 날 개봉하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와의 정면 대결을 피하게 됐다. 이번 영화는 동명의 TV 시리즈와 2편의 영화 시리즈에 이은 세 번째 버전으로, 크리스틴 스튜어트, 나오미 스콧, 엘라 발린스카가 주역 엔젤 3인방을 연기하며 엘리자베스 뱅크스, 자이먼 혼수, 패트릭 스튜어트, 샘 클라리핀, 노아 센티네오 등이 출연한다. 뱅크스가 연출을 맡는다. (출처: Deadline)

‘로 앤 오더: 성범죄전담반’ 시즌 21 제작 확정 등 캔슬/리뉴 소식

이미지: NBC

[로 앤 오더: 성범죄 전담반(국내 방영 제목: 성범죄 수사대: SVU)]가 시즌 21 제작을 확정했다. 1999년 방영을 시작한 [SVU]는 성범죄만을 전담해 수사하는 특별수사단의 이야기로, [로 앤 오더]와 [시카고] 프랜차이즈를 제작한 딕 울프의 대표작이다. 시즌 21 제작을 확정하며 [SVU]는 미국 TV 역사상 최장수 실사 시리즈로 등극했다. 시즌 1부터 등장한 올리비아 벤슨 형사는 역대 최장수 실사 시리즈 주인공으로, 배우 마리스카 하지테이 또한 한 캐릭터를 21년간 연기하는 대기록을 세운다. (출처: Deadline)

FX [베러 씽즈]가 시즌 4 제작을 확정했다. 세 딸을 키우는 싱글맘이 자녀 교육과 자신의 일, 어머니를 돌보는 일 등을 지혜롭게, 때로는 위기를 모면하듯 대처하는 과정을 그린다. 2016년부터 방영을 시작해 현재 시즌 3을 방영 중이며, 비평가들에게 2019년 최고의 TV 시리즈로 평가받고 있다. 시즌 4는 2020년 방영된다. (출처: Variety)

Epix [베를린 스테이션]이 시즌 3을 끝으로 캔슬된다. CIA 베를린 지부의 요원들과 그들의 비밀스러운 임무와 삶을 따라가는 스릴러 드라마로 미셸 포브스, 릴랜드 오서, 리처드 아미티지, 리스 아이판스 등이 출연했다. 지난 2월 시즌 3 방영을 마무리했으며, 파라마운트 TV가 다른 플랫폼이나 채널에 편성을 타진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출처: Deadline)

‘누벨바그’를 이끈 아녜스 바르다 감독 별세

이미지: 영화사 진진

프랑스 ‘누벨바그’를 이끈 아녜스 바르다 감독이 향년 90세로 영면했다. 가족의 성명에 따르면 바르다는 지난 목요일 밤 가족과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암 합병증으로 숨졌다. 벨기에 출신인 바르다는 누벨바그의 유일한 여성 감독으로 꼽힌다. 1955년 [라 푸앵트 쿠르트로의 여행]으로 데뷔, [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 [방랑자], [행복] 등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등을 수상했다. 작년 국내 개봉한 영화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은 아카데미 장편 다큐멘터리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올해 베를린영화제에서 공개한 [바르다에 의한 아녜스]가 유작이 되었다. (출처: Variety)

덴젤 워싱턴 & 프란시스 맥도먼드, ‘맥베스’ 출연 논의 등 캐스팅 소식

이미지: 유니버설픽쳐스인터내셔널코리아/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

덴젤 워싱턴과 프란시스 맥도먼드가 윌리엄 셰익스피어 희곡 원작 [맥베스] 출연을 논의 중이다. 조엘 코엔이 각본과 연출을 맡으며, [소셜 네트워크] 등을 제작한 스콧 루딘이 제작에 참여한다. [맥베스]는 스코틀랜드 귀족 맥베스가 마녀 세 명에게 설득당해 야심 많은 부인과 함께 주군을 죽이고 왕이 되고자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손 웰스의 1948년 영화를 시작으로 여러 번 영화로 만들어졌으며, 가장 최근 영화는 마이클 패스밴더와 마리옹 꼬띠아르가 주연을 맡고 저스틴 커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A24가 전세계 배급을 담당할 예정이다. (출처: Deadline)

킬리언 머피가 [콰이어트 플레이스] 속편 출연을 논의 중이다. 속편은 1편과 동일한 세계관에서 진행되며, 전편과 마찬가지로 존 크래신스키가 각본과 연출을 맡고 에밀리 블런트, 밀리센트 시몬스, 노아 주프 등이 출연한다. 출연이 성사될 경우 머피는 비밀스러운 의도로 애벗 가족에게 접근하는 남성을 연기한다. 여름 촬영을 목표로 사전 제작 중이며, 2020년 5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출처: THR)

샘 맨데스 감독 신작 [1917]의 출연진이 공개됐다.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17년 어느 날 어린 영국 병사 2명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다. 주인공인 병사 역엔 조지 맥케이, 딘-찰스 챔피언이 캐스팅됐으며, 베네딕트 컴버배치, 콜린 퍼스, 마크 스트롱, 리처드 매든, 앤드류 스콧, 대니얼 메이스, 애드리안 스카보로, 제이미 파커, 나반 리즈완, 클레어 듀박 등이 출연한다. 맨데스와 크리스티 윌슨-케언스가 각본을 공동 집필했다. 이번 주 촬영을 시작하며,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에서 촬영을 진행한다. 2019년 12월 25일 개봉. 드림웍스 픽처스, 유니버설 픽처스 공동 제작. (출처: THR)

[어메이징 메리], [캡틴 마블] 등에 출연한 매케나 그레이스가 [고스트 버스터즈]에 합류한다. 80년대 제작된 원작 영화 2편의 ‘속편’이 될 작품으로 10대 소년 소녀 4명이 주역이며 특히 한 가족에 집중한다. 매케나 그레이스는 남매 중 동생을 연기하며, 오빠 역에는 [기묘한 이야기] 핀 울프하드, 남매의 어머니 역엔 [레프트오버] 캐리 쿤이 이미 캐스팅됐다. 원작 감독 이반 라이트먼의 아들이자 [인 디 에어]를 연출한 제이슨 라이트먼 감독이 공동 각본과 연출을 맡고, 2020년 7월 10일 여름 개봉한다. (출처: THR)

이미지: MGM/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스타워즈 시리즈] 마크 해밀이 [사탄의 인형] 리부트 영화에서 ‘처키’의 목소리를 맡는다. 1988년 개봉 후 7편까지 제작되며 큰 사랑을 받은 호러 시리즈의 리부트로, 해밀은 원더콘에서 영상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캐릭터의 새 목소리를 어서 관객 여러분께 들려드리고 싶다.”라고 합류 소감을 밝혔다. 새 영화는 원작 제작사 MGM이 주도하며, [폴라로이드]로 주목받은 노르웨이 출신 라스 클레브버그가 연출을 맡는다. 영화와 별개로 원작자 돈 맨시니가 각본과 연출을 맡은 TV 시리즈가 Syfy에서 제작, 방영될 예정이다. (출처: Collider)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 [프리 가이]에 타이카 와이티티와 우타시 암부카가 출연을 확정했다. 게임 NPC의 이야기로, 자신이 사는 현실이 게임임을 깨달은 주인공이 게임 서비스를 종료하려는 개발자들의 계획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이다. 와이티티와 암부카가 연기할 캐릭터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기묘한 이야기] 숀 레비가 연출을 맡고 레이놀즈는 제작에도 참여한다. 2020년 7월 3일 미국 개봉. (출처: Deadline)

캐리 멀리건 주연 스릴러 영화 [전도유망한 젊은 여성 (Promising Young Woman)]의 출연진이 공개됐다. 과거의 비극적 사건에 여전히 시달리는 젊은 여성이 성약탈자 남자들에게 복수를 꾀한다는 내용이다. 앨리슨 브리, 보 번햄, 코니 브리튼, 아담 브로디, 레번 콕스, 제니퍼 쿨리지, 맥스 그린필드, 크리스토퍼 민츠-플라세, 샘 리처드슨, 몰리 섀넌 등이 출연한다. 에메랄드 퍼넬이 각본과 연출을 맡고 마고 로비가 제작한다. (출처: Variety)

에밀리 벳 리커즈가 [애로우] 시즌 7을 끝으로 시리즈에서 하차한다. 극중 펠리시티 스모크로 활약한 그녀는 지난 토요일, SNS에 “펠리시티와 나는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이제는 헤어져야 할 때다. 여러분의 사랑이 없었다면 그녀도 빛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하차 소식을 전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시리즈 총괄 제작자 그렉 버틀란디와 베스 슈워츠 역시 에밀리 벳 리커즈의 하차에 아쉬움을 드러내는 한편, 그녀의 앞날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애로우] 시즌 8은 올해 방영될 예정이며, 총 열 개 에피소드로 진행된다. (출처: Deadline)

이미지: NBCUniversal

휴 댄시가 [홈랜드] 시즌 8에 특별 출연한다. [한니발]에서 존재감을 빛낸 그는 극중 요령 넘치는 외교 정책 컨설턴트 존 자벨로 등장해 [홈랜드]의 주연이자 자신의 아내 클레어 데인즈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홈랜드] 시즌 8은 러시아 수용소에 감금되었다가 풀려나면서 기억을 잃은 캐리 매티슨(클레어 데인즈)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며, 올 하반기에 방영된다. (출처: Var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