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좌의 게임] 제작자 듀오, 데이비드 베니오프와 D.B. 와이스가 [스타워즈] 프로젝트에서 하차했다. 28일(현지시각), 매체 데드라인은 “아쉽게도 [스타워즈] 프로젝트에서 하차하게 됐다.”라는 베니오프와 와이즈의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우리는 [스타워즈]를 사랑한다. 조지 루카스가 [스타워즈] 세계를 건설했을 때, 우리도 만들었다. 그분, 그리고 현재 [스타워즈] 제작팀과 작품에 대해 대화할 수 있는 건 인생 최고의 스릴이었다. 언제나 모든 것을 바꾼 거대한 이야기에 언제나 빚을 진 마음으로 살 것이다.
베니오프와 와이스는 2018년 2월 [스타워즈]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발표하고, 2022년 선보일 새 3부작 각본을 총괄감독하기로 했다. 하지만 지난 8월, 두 사람은 넷플릭스와 TV 제작 일괄 계약을 맺었고, 그때부터 [스타워즈] 프로젝트에서 역할을 줄이거나 하차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시간이 한정되다 보니, [스타워즈]와 우리의 넷플릭스 프로젝트 모두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아쉽지만 물러나게 되었다.
루카스필름 CEO 캐서린 케네디는 베니오프와 와이스의 하차를 아쉬워하며, 언제든 다른 프로젝트로 참여하는 것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데이비드 베니오프와 댄 와이즈는 훌륭한 스토리텔러다. 바쁜 일정을 마치고 [스타워즈]에 집중할 수 있을 때 그들과 다시 작업할 수 있길 고대한다.
두 사람이 떠나면서 2022년 계획한 [스타워즈] 새 3부작 론칭은 차질을 빚게 됐다. 물론 라이언 존슨 감독이 다른 시리즈를 계획하고 있고, 케빈 파이기 또한 크리에이티브에 참여할 예정이라 전체 계획이 크게 바뀔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