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Columbia Tristar>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의 속편이 새로운 출연진과 함께 2018년 공개된다.

소니 픽쳐스는 <거미줄의 소녀 (The Girl in the Spider’s Web)>의 촬영을 올해 9월부터 진행하며, 개봉일은 2018년 10월 5일로 확정했다.

<거미줄의 소녀>는 <밀레니엄> 시리즈의 작가 스티그 라르손이 직접 집필한 작품은 아니며, 라르손이 창조한 캐릭터를 바탕으로 그의 사후에 작가 데이비드 라게르크란츠가 집필했다.

작년 11월, <맨 인 더 다크>의 페데 알바레즈 감독이 감독으로 정해졌고, 알바레즈는 제이 바수와 함께 각본을 집필했다. 신작은 기존 시리즈의 리부트이기 때문에, 출연진도 모두 새롭게 꾸려질 예정이다.

출처: Deadline

 


 

<이미지: 21th Century Fox>

리들리 스콧 감독이 차기작은 납치 실화를 다룬 영화 <올 더 머니 인 더 월드>가 되었다. 블랙리스트에 오른 작품이며, 데이빗 스카르파가 집필했다.

<올 더 머니 인 더 월드>는 미국의 석유 기업인 게티 가문의 상속자, 존 폴 게티 3세의 납치와 그를 찾기 위한 어머니 게일 해리스의 절박한 시도를 다룬다.

1973년, 유럽의 기숙 학교를 다니며 방탕한 상속자 생활을 하던 존 폴 게티 3세는 어느 날 집에 돌아오지 않았고, 곧 몸값으로 1천7백만 달러를 요구하는 전화가 걸려온다. 처음에는 반항기 많은 16살 남자아이의 장난이라고 생각했던 협박전화는 진짜로 밝혀지고, 납치범이 마피아와 관련이 있음이 드러난다. 존 폴 게티 3세의 어머니, 게일 해리스는 아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과 껄끄러운 관계인 전남편과 그의 아버지를 설득해야 했고, 결국 납치된 지 6개월만에 2백9십만 달러의 몸값을 치르고 나서야 이탈리아의 한 동굴에 사슬로 묶여있던 아들을 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사건 이후 존 폴 게티 3세는 정신적 충격에서 회복하지 못했고, 약물 중독으로 점철된 인생을 살다가 2011년 54세의 나이로 사망한다.

현재 게일 해리스 역에는 A급 여배우들의 이름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데, 이미 안젤리나 졸리와 접촉했으나 스케줄 문제로 불발되었다. 현재 리들리 스콧 감독은 나탈리 포트먼을 섭외하려 하고 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이 차기작을 <올 더 머니 인 더 월드>로 결정하면서, 그가 연출을 맡기로 내정되어 있던 <더 카르텔>의 제작은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더 카르텔>은 멕시코 마약왕 루이스 ‘엘 차포’ 구스먼의 이야기를 다룬다.

출처: Deadline

 


 

<이미지: 21th Century Fox>

워너 브라더스가 <맨 오브 스틸 2>의 감독으로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의 매튜 본을 1순위로 고려하고 있다.

콜라이더에 따르면, 워너 브라더스는 매튜 본 감독을 최우선 순위로 고려하고 있으며, 현재 연출을 맡기기 위한 소통을 시작했다고 한다. 아직은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협상은 들어가지 않았으며, 매튜 본이 연출을 맡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워너는 매튜 본 감독을 원하며, <맨 오브 스틸 2>가 아니더라도 DCEU의 영화는 꼭 작업을 맡기고 싶어한다는 보도다.

워너 브라더스는 작년부터 <맨 오브 스틸>의 속편 제작을 고려하고 있었다.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은 <맨 오브 스틸>의 후속편이라기보다는 DCEU를 소개하는 역할이 더욱 컸기 때문에, 현재 제작을 고려중인 속편이 엄밀히 따져서 <맨 오브 스틸>의 ‘진짜’ 속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 감독은 이미 2010년 슈퍼맨 영화 제작 당시 <킥 애스> 작업을 함께 했던 마크 밀러와 함께 아이디어 피칭을 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워너 브라더스는 최종적으로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과 데이빗 고이어의 아이디어를 선택했고, 그 결과가 바로 <맨 오브 스틸>이다.

매튜 본은 한 인터뷰에서 슈퍼맨은 “진지하지 않고, 컬러풀하며 재미있는 영화가 되어야 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힌 적이 있다. 만약 그가 <맨 오브 스틸 2>를 맡게 될 경우, 전편보다 가벼운 분위기의 영화가 될 것이라 예상된다.

출처: Colli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