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잭 스나이더가 좀비 영화로 영화계 복귀를 알렸다.

 

스나이더는 호러 스릴러 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의 연출과 제작을 맡는다. 좀비가 창궐한 라스베이거스에서 한 남자가 용병을 조직해 격리 구역에 침입, 역대 최고의 절도를 저지르려 한다는 내용.

 

조비 해롤드가 각본을 썼다. 2007년부터 워너 브라더스에서 기획된 작품으로, 넷플릭스가 최근 프로젝트를 인수해 제작 추진에 나섰다. 촬영은 여름 시작되며, 예산은 약 9천만 달러로 넷플릭스가 전액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영화로 스나이더는 장편 데뷔작 [새벽의 저주]를 함께 만든 스콧 스튜버(현 넷플릭스 영화 책임자)와 다시 일하게 됐다.

 

스나이더는 인터뷰에서 “이번에는 내 손에 채워진 수갑이 없다.”라며 재미있고, 거대하며, 미친 영화를 만들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스나이더는 2017년 초 딸이 갑작스럽게 사망한 후 가족과 함께 있기 위해 [저스티스 리그]에서 하차했다. 영화는 [어벤져스] 조스 위든 감독이 맡아 작업을 마무리해 개봉했다.

 

출처: THR

 

 

산드라 블록, 넷플릭스 영화 ‘리본’ 제작

이미지: 넷플릭스

산드라 블록이 넷플릭스 영화 [리본] 제작에 참여한다.

 

[리본]은 2016년부터 연재 중인 마크 밀러의 동명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다. 맨해튼에 거주하는 노인 보니가 사후 선한 사람들의 세계 아디스트리아에서 다시 태어난다. 드래곤과 요정이 존재하는 이곳에선 아디스트리아와 다크 랜즈가 선과 악의 대결을 펼치고 있다. 보니는 아디스트리아에서 먼저 죽은 가족, 친구와 재회하지만 남편은 만나지 못하고, 그가 어디 있는지 찾기 위해 직접 여행을 떠난다.

 

산드라 블록은 제작자로 이름을 올리며, 출연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주연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 [레고 배트맨 무비] 크리스 맥케이가 연출을 맡는다.

 

출처: Deadline

 

 

넷플릭스, 론 하워드 신작 ‘힐빌리의 노래’ 배급권 획득

이미지: 흐름출판 / 소니 픽쳐스 코리아

넷플릭스가 론 하워드 감독 신작 [힐빌리의 노래] 배급권을 획득했다.

 

J.D. 밴스의 동명 회고록을 원작으로 한다. 몰락한 공업 지대인 러스트 벨트 지역에서 태어난 밴스는 마약 중독 때문에 양육권을 포기해버린 부모, 어린 시절 가난과 되풀이되는 가정 폭력에서도 할머니의 정성과 사랑으로 자라고, 이후 개인의 우울과 불안을 딛고 로스쿨에 진학, 성공을 일군 이야기를 담았다. 개인이 직접 경험한 삶을 통해 한때 민주당의 견고한 지지층이었던 백인 노동 계층이 트럼프를 지지하게 된 이유를 설명하며 큰 반향을 얻었다.

 

[셰이프 오브 워터] 작가 바네사 테일러가 각본을 맡는다. 하워드는 제작 파트너인 브라이언 그레이저와 함께 제작에도 참여한다. 넷플릭스는 제작 예산 중 4,500만 달러를 지원한다. [로마]처럼 극장 개봉과 넷플릭스 공개를 동시에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Deadline

 

 

‘우주의 전사 쉬라’, ‘그때 그시절 패밀리’ 다음 시즌 제작 확정

이미지: 넷플릭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시리즈 2편이 다음 시즌 제작을 확정했다.

 

[우주의 전사 쉬라]는 시즌 2 제작을 확정했다. 1985년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으로, 고아 소녀 아도라가 그녀를 신화 속 전사 쉬라로 만들어주는 마법의 검을 발견한 후 악당들과 결전을 펼친다. 오리지널 시리즈 팬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젊은 층에게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신선한 이야기를 전달하며 호평받았다. 지난 11월 초 시즌 1이 공개된 지 2달 반 만에 시즌 2 제작을 확정했다.

 

[그때 그 시절 패밀리]는 시즌 4 제작을 확정했다. 1970년대 교외 지역에 살던 머피 가족의 삶을 그린 성인 애니메이션이다. 지난 11월 말 시즌 3을 공개했으며, 공개 2달 만에 다음 시즌 제작 오더를 받아냈다.

 

출처: Twitter @seewhatsnext / Variety

 

 

리처드 아미티지, 소설 원작 시리즈 ‘스트레인저’ 출연

이미지: Epix

리처드 아미티지가 넷플릭스 미니시리즈 [스트레인저] 출연을 확정했다.

 

[스트레인저]는 현대 스릴러의 거장 할런 코벤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아내와 두 아들과 함께 평범하지만 행복하게 살아가던 주인공에게 어느 날 낯선 사람이 접근해 아내의 비밀을 전한다. 그가 진실을 확인하려 하자 아내가 사라지고, 주인공은 아내의 행방을 추적하며 그의 삶이 거짓에 둘러싸여 곧 추락할 위기에 빠져 있음을 깨닫는다.

 

아미티지는 주인공 애덤 프라이스를 연기한다. 대니 브록클러스트가 각본을 쓰고, 할런 코벤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넷플릭스는 코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내 이웃의 비밀]이 큰 인기를 얻자 지난 8월 코벤의 소설 14편을 드라마 시리즈로 제작하는 파격적인 계약을 맺었다. [스트레인저]는 계약 이후 내놓는 첫 작품으로, [내 이웃의 비밀] 제작사와 함께 작업한다.

 

8부작으로 제작되며, 3월 촬영에 돌입한다.

 

출처: Variety

 

 

존 시나-제이슨 베이트먼, 넷플릭스 코미디 영화로 뭉친다

이미지: Universal Pictures / 넷플릭스

존 시나와 제이슨 베이트먼이 넷플릭스 코미디 영화로 조우한다.

 

시나는 최근 베이트먼이 연출과 제작을 맡을 액션 코미디 영화 출연을 확정했다. 한 가족이 버려진 영화 스튜디오에 갇히고, 그곳에서 모든 물건들이 살아 움직이는 것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각본은 베이트먼과 [게임 나이트]로 호흡을 맞춘 작가 마크 페레즈가 맡는다.

 

존 시나는 레슬러 출신으로 최근 [블록커스], [범블비] 등으로 흥행 배우 반열에 올랐다. 이번 영화로 넷플릭스와는 처음으로 작업한다. 베이트먼은 넷플릭스와 [못 말리는 패밀리] 리부트와 스릴러 [오자크]를 함께 작업했으며, [오자크]로 배우조합상을 수상했다.

 

출처: Vareity

 

 

사샤 레인, 아마존 ‘유토피아’ 출연… ‘나를 찾아줘’ 작가 제작

이미지: 티캐스트

[아메리칸 허니] 사샤 레인이 아마존 드라마 시리즈 [유토피아] 출연을 확정했다.

 

동명의 영국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온라인으로 만난 젊은이들이 신비의 그래픽 노블을 손에 넣고, 이후 비밀 조직에 쫓기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다. [나를 찾아줘] 작가 길리언 플린이 제작을 맡는다.

 

레인은 주인공 중 한 명인 제시카 하이드를 연기한다. 우연히 손에 넣은 그래픽 노블 때문에 목숨이 걸린 도주 생활을 하게 되면서 그래픽 노블 속 내용이 사실이라 믿게 되는 주인공이다. 원작에선 피오나 오쇼너시가 연기했다.

 

출처: Deadline

 

 

조쉬 두하멜 & 엘리나 캠푸리스, 코믹스 원작 드라마 ‘주피터스 레거시’ 출연 협의

이미지: RainMaker Films / Facebook Watch / 이미지코믹스

넷플릭스가 준비 중인 코믹스 원작 시리즈 [주피터스 레거시]에 조쉬 두하멜, 엘레나 캠푸리스가 출연을 협의 중이다.

 

마크 밀러의 동명 코믹스가 원작인 작품으로, 세계 최초의 슈퍼히어로 세대와 이들의 초인적인 능력을 물려받은 슈퍼히어로 2세들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1930년대 사상 처음으로 등장한 미국 슈퍼히어로부터 현대까지 이어져온 여러 세대의 슈퍼히어로들의 모습을 거대한 서사시로 그려내며, 전설의 슈퍼히어로를 부모로 둔 히어로 2세들이 지닌 무거운 책임과 갈등, 부모들의 업적에 부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조쉬 두하멜은 셸든 샘슨/유토피안 역을 맡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 1세대 슈퍼히어로로 미국을 지키는 애국자로 시작해 전 세계를 지키는 슈퍼맨 같은 존재가 된 영웅이다. 엘레나 캠푸리스는 유토피안의 딸인 클로이 샘슨 역을 논의 중이다. 클로이는 2세대 슈퍼히어로로서 부모와 달리 범죄와 맞서 싸우기보단 파티를 더 좋아하는 캐릭터다.

 

셸든 샘슨 역은 파블로 슈라이버, 에릭 바나 등에게 제안이 갔으나 모두 거절한 것으로 알려진다. 유토피안의 아내이자 또 다른 슈퍼히어로인 레이디 리버티는 캐리 쿤, 모레나 바카린, 리지 캐플란에 제안이 갔으나 모두 거절했고, 2세대 슈퍼히어로 브레인웨이브는 제임스 배지에게 제안이 갔으나 역시 거절한 것으로 보인다.

 

[주피터스 레거시]는 넷플릭스에 인수된 밀러월드가 추진하는 여러 프로젝트 중 하나다. [마블 데어데블] 시즌 1을 제작한 스티븐 S. 디나이트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첫 에피소드 연출을 맡기로 결정됐다.

 

출처: Geeks Worldwide

 

 

넷플릭스, 베스트셀러 원작 스릴러 ‘비하인드 허 아이즈’ 제작

이미지: HarperCollins / Collider

넷플릭스가 스릴러 시리즈 [비하인드 허 아이즈] 제작을 발표했다.

 

사라 핀모로의 동명 베스트셀러가 원작인 작품이다. 남편이 떠난 후 싱글맘이 된 주인공 루이스는 심리치료사 사무실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루이스의 세계는 새 보스 데이비드와 불륜 관계에 빠지고 데이비드의 아내 아델과 친분을 쌓으면서 더욱 이상해진다. 이들의 기묘한 삼각 관계는 루이스를 어둡고 비틀린 세계로 인도하며, 그녀는 자신이 아는 데이비드의 모습이 그의 전부가 아님을 깨닫는다.

 

[한니발], [마블 퍼니셔] 등을 제작한 스티브 라이트풋이 제작 파트너 앤젤라 라마나와 함께 각본과 제작을 맡는다. [더 크라운] 제작사 레프트 뱅크 픽쳐스와 소니 픽쳐스 텔레비전이 제작사로 참여한다. 6부작으로 제작되며, 올해 말 영국에서 촬영에 돌입한다.

 

제공: 넷플릭스